“공개, 소통, 평등으로 치위협 정상화에 최선”
“공개, 소통, 평등으로 치위협 정상화에 최선”
  • 임춘희 치위협회장
  • 승인 2019.03.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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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희 회장, 18대 회장선거 출마의 변에서 다짐
임춘희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임춘희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항상 앉아서 지켜보던 자리에 오늘 제가 여기 서서 대의원님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소개 올리겠습니다. 18대 회장 후보에 출마한 전라북도회 소속 임춘희입니다.

저는 그동안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임상현장에서 40여 년을 임상 치과위생사로 환자 진료와 학생 실습지도를 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동안 협회에서 주어진 직함은 그 직함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단 한 번도 거부하지 않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였습니다.

치과위생사로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척박했던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를 알리고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고, 상대를 설득하고, 그 과정에 탄식과 좌절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도 한 번도 두렵거나 망설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일년 전의 총회에서 믿었던 집행부가 우리 대의원들에게 보여준 충격과 그리고 이어진 13개월의 시간 동안 겪었던 어두운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모인 대의원님들도 그러셨겠지만 저에게 지난 일년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암흑의 터널이었고, 겨울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서로 기대며 터널은 끝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달려왔고, 겨울 뒤에는 봄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는 우리의 봄을 위해 다음의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 현실화. 둘째,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셋째,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협회가 되어 국민의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선 교육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박정란 제1 부회장은 학술과 국제교류 등에 주력할 것입니다.
제2 부회장은 구강보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분야의 행정 경험이 많으신 이미경 부회장이시며, 구강정책과 신설과 함께 달라지는 보건정책과 협회의 조직과 재정 등을 관장하게 됩니다.
임상가로서 그동안 협회 연수위원으로 활동하셨고, 협회의 봉사활동 현장에 항상 함께하셨던 박정이 제3 부회장은 연수뿐만 아니라 현장의 소리를 대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대외협력과 치과위생사 홍보에 주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협회는 그동안 법률적 문제에 취약하다는 것이 이번 과정에 나타났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유영숙 제4 부회장이 법제와 정책분야를 담당하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시도회장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에서 바라본 미래의 협회는 위에서 아래로 명령을 하달하는 조직이 아니라 시도 회장들과 협력하며, 함께 운영하는 회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협회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시도회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협치를 통한 운영을 하고자 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치과위생사에 대한 사회적 욕구들이 신속하게 반영되고 미래가 있는 협회의 청사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대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시간을 통해 협회가 안정된 기반 위에 발전하기 위하여 관심을 두어야 할 몇 개의 단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개, 소통, 평등입니다.

첫째, 공개 운영을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밀실 운영이 아니라 투명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신뢰를 얻는 협회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증대할 것입니다.
둘째, 소통입니다. 소통은 몸의 혈액과 같이 흐름이 원활해야 합니다. 일방향의 전달이나 좋은 소리만 골라 듣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의 약이 되는 쓴소리와 발전적 토론들을 낮은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덴톡이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도록 보장하고자 합니다.
셋째, 평등입니다.
과거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 시도회는 중앙회를 위해 모든 것을 감내했습니다. 이제 수직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시도회와 함께 협회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시도회가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직업에 대한 정체성을 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국민을 위한 ‘전문가 치과위생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실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통해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 사안들을 판단하여 진실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저에 대한 무수한 오해들이 쌓여 있고 진실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 하나하나에 대해 시시비비를 논하거나 변명하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함께 풀어야 할 당면한 과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당면 과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 오해의 실타래가 풀려 갈 것이라 생각하고, 저 임춘희를 포함한 회장단의 진실을 보시게 되실 것입니다.

회장은 대표입니다. 대표는 모든 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부회장, 이사 그리고 각 위원회, 사무국 직원 등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격려하는 직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협회의 비정상을 바로 잡고자 했던 노력과 열정으로 어떤 어려움도 회피하지 않으며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회장은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낮은 곳에서 회원들의 불편함을 살피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치과위생사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전문가로서 국민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치과위생사 문장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철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가치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장, 회원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동행자가 될 것입니다

안정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의 선택을 위해 정직과 믿음의 리더인 저희 후보들을 지지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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