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교수팀, 유럽 학회지에 논문 게재
박신영 교수팀, 유럽 학회지에 논문 게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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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습관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 보고
박신영 교수
박신영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치주과학 전공)와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의 논문 ‘Improved oral hygiene care attenuates the cardiovascular risk of oral health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from Korea’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12월호에 게재됐다.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진자 24만7696명의 자료를 통계로 한 이번 공동연구에서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율이 낮아지며,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율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경향성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정기적인 운동 여부, 비만, 전신질환(고지혈증, 당뇨, 신장질환, 흡연여부, 암, 혈압, 콜레스테롤)을 모두 고려한 분석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박신영 교수는 “양치 직후부터 세균은 치아에 부착해 놀라운 번식력으로 수 시간 내에 수천, 수만 마리가 집락하는 세균막(biofilm)을 형성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며 “변형된 바스법 등을 활용한 규칙적이고 건강한 양치 습관은 세균 사이의 네트워크가 단단해져 치석화 되기 전에 이를 제거할 수 있고, 그럼에도 일부 형성되는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야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시혁 교수는 “연구 결과 자체는 명확하지만 원인을 더 정확하게 특정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준비 중”이라며 “양치 습관이 좋은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금주, 절주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 등 전신 건강관리에 구강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을 확인해 보다 정확한 후속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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