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더 가까이, 봉사하는 학회”
“국민에게 더 가까이, 봉사하는 학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3.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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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성분도복지관 훈련생 80명에 ‘사랑의 스케일링’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14일 오전 10시 한양여대 본관 7층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경기도 광주 성분도복지관 훈련생 8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잇몸의 날 기념 사랑의 스케일링'을 실시했다<사진>.

치주과학회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재능기부 사업단(단장 김남윤)이 장애인 치주건강을 위해 마련한 재능기부 행사에는 치과의사 22명과 한양여대 치위생과 3학년생 30명, 동국제약 인사돌사랑봉사단 16명 등 6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스케일링에 앞서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스케일링에 앞서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장애인 진료 시 주의할 점에 대한 교육과, 장애인에 대해선 치아 위생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훈련생은 모두 6개 조로 나뉘어 치주 진단과 스케일링을 받았다.

구영 치주과학회장은 “우리 학회 봉사단원인 민경만 원장은 성분도복지관을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인의 구강 상태를 살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학회가 학문연구와 친목 도모 등의 기본적인 활동을 하는 외에도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봉사함으로써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며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구영 회장(좌)과 김남윤 재능기부단장이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구영 회장(좌)과 김남윤 재능기부단장이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김남윤 재능기부사업단장은 “치주학회는 2012년부터 성분도복지관 훈련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스케일링을 통한 재능기부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2014년부터는 한양여대 치위생과의 도움으로 장애인 진료를 한결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고, 올해 6회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는 “치위생과 실습실은 어지간한 치과대학병원보다 시설이나 규모가 크고 일반 환자가 없으므로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와 스케일링을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은 스스로 봉사하는 일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어릴 때부터 봉사 경험을 많이 하도록 다양하게 주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강학회와 한양여대, 성분도복지관 관계자가 환담하고 있다.
구강학회와 한양여대, 성분도복지관 관계자가 환담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봉사라기보다 공부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인 대상의 진료는 일반 환자에 비해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장애인 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박혁 마케팅부장은 “직원 전체가 인사돌사랑봉사단에 참여해 하천이나 보육원 청소, 고궁 관리 등을 하고 있다”며 “치주과학회의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했고, 이번에는 16명이 참여해 안내와 배식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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