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에 국소항생제 연고처치 효과적
임플란트 주위염에 국소항생제 연고처치 효과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4.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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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교수 임상 시험 결과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치료 시 국소 항생제(PERIOCLINE)를 동반한다면 치료 성공률을 약 2배 이상 높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이 같은 임상 시험 연구결과가 최근 세계적 권위의 Journal of Dental Research지에 자세하게 소개됐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고 적절한 치료 기법이 아직도 제시되지 못하는 실정에서 김 교수가 제시하는 치료 기법은 예지성이 매우 높아 학계는 물론 임상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창성 교수가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발표한 임상 시험 연구 내용=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처치에서 통상적인 표면 처리 기법과 더불어 치과용 항생제 연고(PERIOCLINE)를 동반한다면 치료 효과를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김창성 교수가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발표한 임상 시험 연구 내용=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처치에서 통상적인 표면 처리 기법과 더불어 치과용 항생제 연고(PERIOCLINE)를 동반한다면 치료 효과를 2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2008년 유럽 치주학회는 이미 임플란트 치주염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Man-made disease’라 소개한 바 있다. 여기서 Man은 Dentist가 아닌 Manufacturer를 지칭하는 것이 적절한 의견이다. 국내외적으로 특정 임플란트에서 변연골의 흡수가 빈번하고 기계적 결함이 잦다는 보고들이 계속하여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임플란트 주위염이 제2의 치주염이라고도 불리고 일반적인 치주 치료의 방법으로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의 성적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너무나 형편없는 정도이다.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 주위염

예를 들어, 비외과적 치료 기법만으로는 염증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수술적 처치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고작 30~40%의 치료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김 교수의 연구결과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주로 하는 전통적인 수술적 기법과 더불어 치과용 항생제 연고를 동반 사용한다면 30~40%에 머물던 치료 성공률을 70%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김창성 교수
김창성 교수

김 교수는 “연구 논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치료 기법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으나 여전히 약 30%에 가까운 환자들은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보다 향상된 치료 기법에 대한 연구로도 여전히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또 “비록 임플란트 치료가 일반 치료 수준으로 이해되어 왔지만 대부분의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가 치주염의 기왕력이 있고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 측면에서도 치주 치료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자연치아는 물론 임플란트에서도 치주 전문의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임플란트의 허가 제도뿐 아니라 관리 감독의 제도적 체계도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김 교수는 “술자의 측면에서도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며, 새로운 치료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문제’가 되는 임플란트를 접했을 때 식약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기 부작용/이상 반응을 보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적인 절차에 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치과의사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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