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O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KALO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4.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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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of Lingual Orthodontics’ 주제로 큰 만족 선사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 KALO)가 7일 코엑스 남측 컴퍼런스룸 327호에서 ‘Next Generation of Lingual Orthodontics’를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제1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사전등록 130명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150여 명이 등록한 KALO 학술대회에는 일본과 호주, 스위스에서도 참석해 국제대회로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디지털 기술의 적용 및 CAD/CAM 기반 Metal Printing 기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이, 오후에는 골격성 부정교합에서 설측교정의 한계를 논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오전 1부 특강은 △박영국 교수의 ‘The Customized Lingual System goes Digital’ △스위스 Simon Graf 박사의 ‘CAD/CAM technology in Orthodontics’ △호주 설측교정학회 회장인 Nour Tarraf 박사의 ‘Lingual Orthodontics in adolescents’ △일본설측교정학회 회장인 테츠야 요시다 박사의 ‘Analog set-up and Digital set-up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명예회장인 최연범 박사의 ‘The Criteria of Case Selection in Lingual Orthodontics’ 등이 펼쳐졌다.

오후 2부 심포지엄은 ‘골격성 부정교합의 비수술 설측교정, 한계는 어디인가?’ 주제 아래 △이기준 교수의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설측교정 치료’ △김윤지 교수의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설측교정 치료’ △허정민 원장의 ‘수직적 문제의 설측교정’ △허재식 원장의 ‘횡적 문제와 비대칭 설측교정치료’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배성민 회장
배성민 회장

배성민 회장은 이번 제11회 KALO 학술대회에 대해 “KALO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치러지는 의미가 큰 행사이며, 해외 유명 연자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술대회 전날에 가진 10주년 기념 환영 만찬에 일본설측교정학회(JLOA) 임원진과 이번 대회 초청연자를 모시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감사했다.

이날 임중기 부회장과 주상환 공보이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KALO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임 부회장은 KALO의 태동 이유에 대해 “필드에서는 설측교정치료가 임상의 상당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대학 커리큘럼에조차 설측교정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문제를 짚었다.

그는 “교육 시스템이 현실과 다른 만큼 선구자들이 힘을 모아 우리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있다”며 “현재 각 대학마다 KALO 임원들이 찾아가 전공의 대상의 강좌를 열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임 부회장과 주 이사의 설명 내용.

- KALO의 과거, 현재

“KALO(KALO Korean Association of Lingual Orthodontists)는 4월 현재 임원 29명과 정회원 78명, 준회원 375명 등 총 453명으로 구성됐다.

1991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국제설측교정학회(international lingual orthodontic meeting)가 열린 후 1992년에 유럽설측교정학회(ESLO European Society of Lingual Orhtodontics)가 창설됐다. 한국에서는 1996년 KSLO(Korean Society of Lingual Orthodontics)와 KLOA(Korean Lingual Orthodontic Association)라는 두 개의 설측교정연구회가 만들어져 설측교정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로부터 8년 후인 2004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주도로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World Society of Lingual Orthodontics)가 창설됐고, 경북치대 교정학교실의 경희문 교수가 창립회원 겸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년 후인 2006년에 첫 번째 WSLO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며, 2007년 제2회 WSLO의 한국 유치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2008년에는 기존 두 개로 분리되어있었던 설측교정연구회(KSLO, KLOA)를 하나로 통합하여 현재의 KALO가 창립됐다.”

임중기 부회장
임중기 부회장

- 국내 및 국제 설측 학술대회 유치

“KALO가 만들어진 그해부터 첫 번째 학술대회와 설측교정연수회를 매년 개최하여, 2018년까지 열 번째 학술대회와 연수회를 꾸준히 주최, 설측교정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학술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측교정의사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이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오랜 역사가 있으며, 유럽설측교정학회(ESLO)와 세계설측교정학회(wSLO)에 초대되는 유명 연자들 중에 한국과 일본 교정의사가 많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설측교정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나라의 설측교정에 대한 학술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각국에서 격년으로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제1회 아시아설측교정학회(ALOM Asian Lingual Orthodontic Meeting)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설측교정의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확대되고 있다.”

- 국제학술지(KJLO, Korean Journal of Lingual Orthodontics) 발간

“국내에 수많은 치과 관련 연구회와 학회, 그리고 연관 학술단체들이 많지만, 정식으로 학술지를 발간하는 곳은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KALO는 2012년부터 매년 영문으로 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그 내용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세계 각국의 설측교정학회로 우송되어 구독되고 있다.

실제로 영문으로 설측교정에 대한 전문저널로서는 세계최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 KALO 정회원 자격조건

KALO의 정회원자격을 얻기 위한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먼저 치과교정과전문의 자격증이 있거나 매년 진행하는 설측교정연수회를 이수한 치과의사에 한해 2인의 정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회원은 설측교정으로 치료를 마무리한 3개의 임상증례를 제출해 정회원 인준심사를 거쳐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정치료의 기간이 2~3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정회원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매우 긴 시간과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심사기준은 WSLO와 ESLO의 인준 심사기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통과하기가 쉽지 않아 정회원 자격에 있어서는 매우 검증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10주년 기념 환영 만찬 단체 사진.
10주년 기념 환영 만찬 단체 사진.

- 설측교정연수회

“KALO 임원의 재능기부로 2008년부터 11년간 지속된 설측교정연수회는 치과교정과전문의를 포함해, 일반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측교정에 대한 지식과 치료법을 전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치과교정과전문의라 하더라고 설측교정에 대해 임상적으로 접해볼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연수회수강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실제 일반치과의사뿐만이 아니라 치과교정과전문의들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올해와 내년의 주요사업

“지난 2월 16, 17일 KALO 임원 워크숍을 강남 선샤인호텔에서 진행했고, 오늘(7일) KALO 10주년 기념 제 11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코엑스에서 열고 있다.

7월에는 제9회 전공의 대상 설측교정 무료강좌, 9~11월엔 제11회 설측교정연수회가 광명사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주요 일간지 및 공중파를 통해 설측교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펼치는 한편, 정회원 인준 심사와 국제학술지 발간(영문)도 할 계획이다.

내년 4월 4~5일에는 강남 코엑스에서 제5회 한일 공동 설측교정학술대회(Joint Meeting of KALO and JLOA) 겸 제3회 아시아설측교정학회(ALOM, Asian Lingual Orthodontic Meeting)가 ‘Braces in Asia, Embracing the world’을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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