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전남 ‘행복한 동행’으로 새 모델 제시
원광-전남 ‘행복한 동행’으로 새 모델 제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12.0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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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 재경동창회 첫 연합학술대회 성료
“지방 8개 대학 연합축제로 확대”도 희망

원광치대-전남치대 재경동창회가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1일 오후 2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치대 학술대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원광치대 재경동창회(회장 이승룡)와 전남치대 재경동창회(회장 한정우)가 의기투합해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원광대에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이 ‘건강보험진료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전남대에서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이 ‘안면미용의 개요와 진단 및 적용, 보톡스의 치과적 이용’을, 그리고 타 대학인 경희대에서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터지면 속 터지는 GBR- 성공적인 GBR을 위한 고려사항’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302명과 현장등록 18명 등 320명이 등록했다. 수도권 동창 인원이 전남은 1000여 명, 원광은 900여 명이다. 주최 측은 약 두 달 전부터 공동학술대회를 논의하기 시작한 관계로 강의실 확보가 쉽지 않았고, 마련된 강의실이 180석 정도 되므로 여기에 맞춰 사전 접수를 진행했음에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 배경에 대해 한정우 회장은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상호유대를 강화하고, 평생 교육의 장인 모교와 먼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면서, 좋은 치과의사로 성장하고 인정받도록 교육하고, 우수한 연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으로 좋은 개원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신 지식을 전달할 것”이라며 “원광대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키워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정우(좌), 이승룡 회장.
한정우(좌), 이승룡 회장.

이승룡 회장은 “기존 대학별 학교 사랑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술대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시작했다”며 “학술대회는 개원의가 임상 술기를 배워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고, 후배의 앞길을 동창회가 끌어주고 참된 의료인을 만든다는 뜻도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뒤에는 양 대학 참가자들이 송년회를 겸해 뒷풀이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예전에는 원광·전남·전북·조선 등 호남 4개 치대가 체육대회를 함께 열며 우정을 다졌고, 이때 만난 커플이 부부가 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호남 4개 대학의 연합학술대회, 나아가 지방 8개 대학의 연합학술대회 개최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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