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 창립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 창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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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가 구강 보건의료 수준 향상 길 연다

국제보건의료 NGO인 메디티어(MEDITEER)가 11월 24일 강동경희대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발기인 138명과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보건 전문가 및 의료진, 그리고 NGO 관계자들이 메디티어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준봉 교수(전 경희치대 학장)는 구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장애인, 거리의 아이들, 성 노동자, 마약중독자, 정신질환자 등과 같은 저개발국가에서조차 소외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서 치과 분야 사업은 기기 지원 사업과 현장 의료봉사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지속 가능성과 현지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의 부족한 점들이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메디티어의 창립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저개발국가들에 효과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이사장은 설립배경을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구강보건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충치 치료와 치석 제거 등을 먼저 생각하지만, 실제로 구강보건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폐질환, 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조산 및 저 체중아 출산 등의 전신질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메디티어는 이날 발표된 사업계획에서 두 가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가 미얀마 양곤 외곽 시각장애인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 보건의료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타 단체와 협력하여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으로 구강 보건위생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메디티어의 주도로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구강 보건의료 사업으로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봉 이사장은 “우리는 동시대에 살고있는 세계 여러 국가 중 대한민국의 선진적 보건의료체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개발국가를 찾아 현실적인 도움과 개선책을 찾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모였다”며 “국내외의 취약계층에 맞춤형으로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접근하는 구강 건강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NGO 단체로 모범적인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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