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시작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시작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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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료받기 힘든 장애인, 새해부터 쉽게 치료 가능해져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조감도.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조감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가 1일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9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 고난이도 치과 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 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전국 장애인 구강 진료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된다.

병원 측은 새해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지원한다.

환자는 진료비 지원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관련 문의는 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02-2072-3114)로 하면 된다.

올 6월에는 ‘융복합치의료동’의 4개 층에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준공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적용하였으며, 장애인환자가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납창구 및 전용화장실이 설치된다. 특히, 중증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에 필수적인 전신마취진료 시설을 갖춰 장애인 환자가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백승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치과보존과 교수)은 “치과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식개소에 앞서 임시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권역센터와 함께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애인 환자의 구강 건강 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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